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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창현·이규희·이훈 등 현역 ‘더불어시민당’으로

민주당, 신창현·이규희·이훈 등 현역 ‘더불어시민당’으로

등록 2020.03.22 19:38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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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의 선거 순번을 앞당기기 위해 신창현·이규희·이훈 의원 등이 이동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22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구 의원인 신창현·이규희·이훈 의원 등이 더시민으로 이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들 지역구 의원 3명만 당적을 옮기는 방안과 비례대표 의원 가운데 이동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심기준·정은혜·제윤경·최운열 의원까지 모두 7명이 이동하는 방안이 함께 설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 파견에 대해선 의견이 다소 갈려 최종 결론을 보류했다고 한다. 비례대표 의원을 파견하려면 ‘제명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순번상 현역 6명을 가진 정의당보다 앞 순번을 받으려면 7명의 현역의원이 이동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들 3명 의원에 더해 4명을 더 이동시켜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민주당 최고위는 23일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미래한국당보다 앞으로 가려면 10명 이상을 보내야 되는데, 우리당에선 정부로 들어간 분들이 많아서 자원의 한계가 있다”며 “미래한국당과 언저리 번호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겠나. 앞서거나 뒤서거나”라고 말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투표용지에 한 서너번째 정도에 들어가면 유권자들이 우리 당을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면서 “굳이 미래한국당과 앞서기 위해 경쟁하는 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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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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