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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기술원 찾은 이재용 “어렵고 힘들 때 미래 철저히 준비”

삼성종합기술원 찾은 이재용 “어렵고 힘들 때 미래 철저히 준비”

등록 2020.03.25 11:15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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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세 번째 현장 찾아···경영진과 미래기술 전략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중인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25일 오전 수원에 위치한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이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방문한지 6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장,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이후의 종합기술원의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이 부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라며 “한계에 부딪쳤다 생각될 때 다시 한 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말했다.

경영진 간담회 자리에선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등의 혁신 소재 선행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미세먼지 연구소의 추진 전략 등도 살펴봤다.

삼성종합기술원은 1987년 미래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와 핵심 원천기술 선행 개발을 위해 개관했다. 현재는 17개 연구실에서 12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 방문까지 올들어 6차례 현장을 찾았다. 지난 1월에는 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한 뒤 브라질 법인 출장을 다녀왔다. 2월에는 평택 반도체 공장을 둘러봤다. 이달 들어선 삼성 구미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찾은 바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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