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과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를 영장류인 원숭이에 투여하는 실험을 위해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제넥신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제넨바이오, 바이넥스, 카이스트, 포스텍 등과 DNA 백신 'GX-19'를 개발하기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영장류 실험은 신약 또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이 높은 실험 결과를 얻기 위해 시행된다. 원숭이는 사람과 유전적으로 유사해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효능 등을 평가할 때 주로 쓰인다.
제넨바이오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또한 컨소시엄과 협업해 면역원성과 중화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GX-19 DNA백신은 오늘 영장류에 투여되고 6월에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개시하면 9월에는 중화항체 효능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han22@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