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김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회사를 이끌어 온 증권업계 대표 ‘장수 CEO’다. 이번 연임이 확정되며 10년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김신 SK증권 대표이사는 “올해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을 구체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그동안 고객 접점의 여러가지 채널 중의 하나로 고민해왔던 디지털사업을 디지털금융사업부로 독립, 대표이사 직속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10원, 종류주 1주당 15원의 현금 배당도 확정됐다. 배당금 총액은 46억7000만원 규모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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