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공한 간식은 순천대 교육혁신본부가 운영한 ‘겁나 큰 점빵’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학습성과 산출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이며, 순천시에 있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미라클 센터’에서 만든 빵과 쿠키 및 음료로 구성되었다.
순천대는 당초 판매한 수익금을 학생 역량강화를 위해 재투자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에게 ‘겁나 큰 마음’을 전달하고자 계획을 수정하게 된 것이다.
‘겁나 큰 점빵’은 재학생들의 학습성과 산출물과 대학구성원의 우수한 상품 등을 기부 받아 판매하는 곳으로 산출물의 상품제작 및 판매 경험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증진하고 실용적 차원에서 소소하고 확실하지만 겁나 큰 행복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대학교 허희옥 교육혁신본부장은 “앞으로 순천대 70주년기념관 지하에 ‘겁나 큰 점빵’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여 학생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들의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라며, “올해 5월부터 교내 구성원들의 성과물들을 기부 받아 판매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기부문화 및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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