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일산서구청 앞 파주방향 도로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안심판매장’을 개장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했다.
판매장에서는 농산물 5개 품목으로 구성된 1만원 꾸러미 A타입 100세트와 7개 품목으로 구성된 1만5천원 꾸러미 B타입 100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준비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B타입은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고 A타입 만이 15개가 남았다. 시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7~8개 품목의 채소류·버섯 등 친환경농산물로 꾸려진 B타입 수량을 50개 늘려 29일부터는 A타입 100세트, B타입 150세트 등 250세트로 판매에 나섰다.
고양시는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면서도 판로가 막혀 어려운 농가도 돕고 시민들에게 질 좋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안심판매장’을 개발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들의 한숨을 덜고 안전한 판매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면 ‘드라이브 스루 안심판매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 차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장과 같은 안전하고 실속있는 공동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브 스루 안심판매장’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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