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14억 4300만 원 구매···목표액 대비 173% 달성올해 사회적경제기업·자활기업·녹색기업 등 소상공인 제품 우선구매 통한 경영안정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이나 용역서비스에 대한 우선구매를 실시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자생력을 높여주는 제도이다.
북구는 지난해 구매 목표액인 8억 3300만 원 대비 173%인 14억 4300만 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목표액을 전년보다 6100만 원 증액한 8억 9400만 원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이에 북구는 전부서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의 필요성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구매율을 제고한다.
또한 매월 부서별 구매실적을 제출받아 목표 달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민간위탁 분야까지 우선구매를 적용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한편 북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자활기업, 녹색기업 등 지역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통해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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