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억 7천만원 확보···3년 연속 전남권역 주관대학 선정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과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멘토-멘티로 만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인데, △기초학습지원 △순천대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예체능 학습 등이 주요 내용이다.
순천대는 이 사업을 2018년부터 수행해 왔는데, 2018년에는 1억 1천만 원, 2019년에는 3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운영해 오면서 매년 지역사회의 평등한 교육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는 연간 6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는 약 170명의 학생들이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총 29,500시간의 교육기부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는데, 예산집행률 100%, 안전사고 0건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전남권역 주관대학에 선정된 것이다.
순천대 학생처(처장 정동보)는 올 해 사업 예산이 작년대비 115%증가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240여명의 멘토를 선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이 늦어지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대학생과 지역사회 꿈나무들의 멘토링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순천대 재학생들의 우수한 교육기부역량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순천대와 함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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