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스피커 ‘기가지니’ 신규모델 2종 출시

사진=KT 제공.

KT는 ‘기가지니 미니’와 ‘기가지니 테이블TV 더 블랙’ 등 2종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가지니 미니는 한손에 잡히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인공지능 스피커로 하만카돈 스피커를 장착했다. 삼성HR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와 함께 교육 콘텐츠인 ‘멀티캠퍼스 스마트톡’도 단독 제공한다. 출고가는 7만9200원이다.

일체형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테이블TV 더 블랙도 선보였다. 셋톱박스 기능에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개인용 TV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기기다. 올레TV의 실시간 채널 및 VOD 감상, 지니뮤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등 600여개사의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 기능도 제공한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기가지니 테이블TV 더 블랙을 통해 올레TV를 즐기기 위해서는 IPTV 가입이 필요하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더 친숙하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