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위는 지난달 27일 삼성피해자공동투쟁과 면담을 갖고 이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권고한 내용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삼성피해자공동투쟁 은 위원회 활동의 독립적 활동, 이 부회장 경영일선 퇴임, 삼성 불법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안 등을 요구했다.
준법감시위는 권고안에 대한 삼성 측 사과문을 검토한 뒤 노동 관련 구체적인 개선 의견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권고안에 대한 삼성의 회신 시한을 오는 10일로 제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또 홈페이지 개설 후 접수된 30여건의 신고·제보와 관련 사무국의 보고를 받았다. 조사 필요성 등을 판단해 사안을 건별로 분리하고 해결 방향을 결정했다.
한편, 이달 중 마련될 삼성 7개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관계자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