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강풍으로 불길이 번져 남후면 하아리와 상아리로 일대 주민들을 마을회관과 청소년 수련관으로 긴급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9대와 소방차 약 30대, 진화 인력 882명이 동원됐다. 날이 어두워져 헬기는 모두 철수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풍천면 인금리 인금교회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진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으나 불길이 계속 번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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