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31개 시군 전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및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도는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 4인 이상 가구와 3인 가구가 신청을 마쳤으며 이날 현재 2인 가구가 신청 중이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1인 가구와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마스크 5부제도 적용돼 월요일에는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인 도민이 신청 가능하다.
주말인 오는 16일부터 신청이 최종 마감되는 7월 31일까지는 가구 수나 출생년도 관계없이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는 직장인을 위해 주중에는 행정복지센터는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농협 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18일 이후는 행정복지센터 및 농협지점에서 평일 정규 근무시간에만 신청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 시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하며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 가능하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7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인원은 1,122만5,848명으로 신청률은 84.6%이며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합친 총 지급액은 1조7,603억 원이다.
◆ 코로나19로 막힌 도내 중소기업 수출길, ‘온라인 전시관’으로 뚫는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상시 전시관’을 개설, ‘2020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해외 오프라인 판로개척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특히 한국무역협회의 온라인 B2B(Business to Business) 플랫폼인 트레이드 코리아를 통해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자신들의 우수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수출 상담과 거래 제안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중 2019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로 60여개 업체를 선정 해 기업 1곳당 최대 500만 원 내에서 온라인 전시관 입점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온라인 우수 상품관 입점 및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동영상 및 카달로그 제작, 키워드 분석을 통한 검색엔진 마케팅, 홍보 e-DM(direct mail) 제작·발송,거래알선 밀착지원,화상상담, 수출계약 관련 무역실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수출지원시책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수출 준비도, 해외 규격인증 및 국내특허 획득 여부, 수출실적, 제품경쟁력 및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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