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5년간 인건비, 운영비 등 총 10억원 지원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교기업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현장 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 기업 인프라 및 운영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교육에 재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 학교기업인 전북말산업복합센터(김제시 용지면, 약 16만㎡)는 실내·외 마장, 조련센터 등 시설을 갖추고 운영 중에 있다.
전주기전대학 말산업스포츠재활과는 학교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NCS기반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말산업전문인력을 양성 중에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승마장 등 말 관련 산업체들에서는 대학과 학과를 통해 졸업생을 보내달라는 구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학교기업 운영을 위한 인건비, 시설 및 기자재 관련 운영비, 현장실습 및 창업교육 과정 운영비 등 총 10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대학에서도 교비 약 4억 원을 추가 지원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중장비 면허 취득 등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승마기기 개발,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과 캐릭터 개발, 스킨스쿠버 등 관광과 힐링산업 분야까지 업무 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창업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며, 모두 겸임교수 임용과 전북말산업특구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어서 코로나로 지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기전대학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박영재 교수는 “학교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적사고력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말산업의 다각화 등 산업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