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야놀자와 공동 인터뷰 진행
밀크파트너스는 해당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 - 로열티 프로그램’을 주제로 밀크를 선보인 배경과 향후 계획, 비전 등을 공유했다. 밀크파트너스 해외사업 부문 책임자 윤중흠 매니저는 밀크를 “흩어져 있는 다양한 기업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한데 모아 필요한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블록체인으로 구현된 디지털 자산 ‘밀크 코인(MLK)’을 통해 데이터 위변조 걱정 없이 파트너 기업들 간 상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국경을 초월해 포인트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글로벌 포인트 생태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매니저는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은 밀크 코인을 매개로 여러 기업의 포인트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며 “각 서비스의 포인트를 저렴하게 구입해 즉시 이용할 수 있음으로써 포인트 활용성과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야놀자와의 협업 현황을 발표했다. 야놀자와 밀크파트너스는 지난달 계정 연동을 마쳐 이달 내 밀크 플랫폼에서 야놀자 코인의 적립과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야놀자는 지난 4월 앱에서 밀크 서비스 연동을 시작한 상태다.
밀크파트너스는 “야놀자를 필두로 신세계면세점·딜카·서울 공항 리무진이 현재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여행뿐만 아니라 영화관·서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포인트 역시 밀크 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매년 오프라인에서 개최한 컨센서스 2020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 주요 연사로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 외에도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의 장펑 차오 등이 참여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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