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계속되는 시기. 거리두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 구매 대기 인파에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바이러스와 힘겨운 전쟁을 이어가는 와중에 가격 인상을 예고하며 사람들을 끌어 모아야 했을까요? 샤넬 측의 결정에 대한 안타까움과 지적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명품 브랜드 제품에 대한 견해가 극명히 엇갈리는 반응도 눈에 띕니다. 현실적으로 명품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는 시각과, 그럼에도 브랜드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시각이지요.
이렇듯 백화점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샤넬은 14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18%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과 바이러스도 막지 못한 구매 행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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