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1억6000만위안(약 5000억원)으로 1년전의 258억3000만위안(약 4조4000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43억1000만위안(약 19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약 22% 늘었다.
순이익 감소에 대해 알리바바는 “투자 손실 때문”이라고 밝혔다. 투자 손실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입점상인 수수료 면제 등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매기 우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가 1월 말부터 알리바바 핵심사업 대부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지만 3월부터 꾸준히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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