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KCC건설의 <엄마의 빈방>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 광고제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월에는 ‘2019 서울영상광고제’에서도 비TV부문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 광고제를 잇따라 제패하고 있는 <엄마의 빈방>은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닫히기 시작한 딸의 방문과 그 앞을 서성이는 엄마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담았다. 사춘기 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며 점점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즐기는 동안 동안 엄마는 언제나 딸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을 담아 내 시청자들의 무수한 일상적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이번 광고의 모티브인 ‘닫힌 문’이 열리는 순간, 딸의 독립 이후에도 여전히 깨끗이 정돈된 빈 방의 모습이 보이며 딸을 그리워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담히 전달했다.
이처럼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800만 View 히트를 치며 2019년 최고의 인기 광고 중 하나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특히 광고 영상에서는 흔히 찾아보기 힘든 1780개의 폭발적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부모님께 전화 한 통 드리고 싶은 광고’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캠페인이 KCC건설이 추구하는 집의 가치와 부모님의 사랑에 대하여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건설은 다른 건설사의 아파트 광고들과는 다르게, 집에 대한 가치와 본질을 생각하는 감성적인 광고를 지난 10여 년간 매해 선보이고 있다. KCC건설의 다음 캠페인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지 기대감이 이어진다.
<엄마의 빈방>편은 유튜브 검색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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