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초연·기존 우수작품 등 51개 단체에 총 2억여 원 지원 6월 19일~24일까지 이메일 접수···2차 전문가심사 비대면 진행
이번 공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2억여 원을 확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진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여건 개선 및 창작활동 지원으로 공연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 지원예산 2억 여원, 51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단체별 지원규모는 약 4백만 원이다. 사업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의 전문 문화예술단체 법인 및 등록 예술단체로 1년 이상 공연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2020년 광주광역시 및 광주문화재단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에 선정된 단체,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국비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공연장 또한 피해를 받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우대한다. 특히 소액 다건 선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선정 이후 3개 이내 단체가 연합하여 하나의 공연을 추진할 수 있다.
선정단체는 초연 창작 공연 또는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을 선택하여 1회 이상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코로나 19 대응단계 또는 지자체의 행정명령 등으로 인해 중단 시 온라인 형태의 제작발표도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단체에 대해서 2차 비대면 전문가심사을 거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지친 시민들의 문화 갈증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통해 공연 기회 제공 및 창작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 공연예술 단체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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