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소비패턴 등 변화 맞춰글로벌 여행기업으로 성장 도모
16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5일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OTA(온라인여행사) 사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꾀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공급(MD)본부를 신설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4월 차세대 여행 플랫폼 ‘하나허브’를 론칭하고 OTA 사업을 시작했는데, 신설된 공급본부를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상품기획(MD)본부는 고객 중심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온라인판매(MD)본부는 글로벌 OTA에 대항하는 신규 서비스 기획, UI/UX 개선 통한 닷컴과 모바일 유입을 강화한다.
이외에 대리점판매본부는 대리점과 상생을 모색하고 기업간거래(B2B)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각 지역본부에 분산됐던 마케팅 기능은 마케팅본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을 효율화 한다.
이와 함께 하나투어는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 이후 7개월만에 본부장·부서장·팀장 인사도 단행했다.
하나투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여행객의 소비패턴과 항공 등 산업구조의 변화에 맞춰 글로벌 여행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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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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