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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 ‘달 궤도선’ 전기분야 통합시험 계약 체결···국내 민간업체 최초

AP위성, ‘달 궤도선’ 전기분야 통합시험 계약 체결···국내 민간업체 최초

등록 2020.06.19 13:57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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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달탐사 착륙선과 달탐사 로봇이 달에 착륙한 상상도/사진=한국항공우주한국의 달탐사 착륙선과 달탐사 로봇이 달에 착륙한 상상도/사진=한국항공우주

AP위성이 오는 2022년 8월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국내 최초 달 궤도선(KPLO)의 전기분야 통합시험 기술용역 계약을 한국항공우주(KAI)와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민간기업 중 최초다.

AP위성이 체결한 전기분야 통합시험 계약은 시험용 달 궤도선의 전기시험장치(Electrical Test Bed: ETB) 시험 및 비행모델(Flight Model: FM) AIT 과정에서 전기분야 통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P위성은 시험용 달 궤도선 ETB 및 FM에 대한 지상검증 과정을 거쳐 발사환경, 궤도환경, 전자파환경에서 FM의 최종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전기분야 통합시험 전반에 대한 테스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AP위성은 지난 2017년 5월 KAI와 시험용 달 궤도선 본체 전장품 설계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 중으로 비행모델(FM) 납품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AP위성 관계자는 “국내우주산업시장에서 민간기업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는 지금, 시험용 달 궤도선 개발이 완료되면, AP위성의 위성 본체 전장품에 대한 기술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우주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발사될 한국형 시험용 달 궤도선은 미국 민간 우주탐사사업체 ‘스페이스X’가 개발한 발사체 ‘팔콘9’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시험용 달 궤도선은 달 착륙선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달 표면 입자를 분석하고, 달의 생성원인 연구와 달 주변 자기장 세기 측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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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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