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피해 매실농가 돕고, 매실청 만들어 이웃 사랑 나눔 실천
이날 이른 오전부터 박왕규 조합장과 나눔축산 부녀회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박 피해 매실농장에서 낙과 정리 및 막바지 매실 수확을 위해 부지런히일손을 도왔다.
특히, 이날 수확한 매실 1,000kg 가량은 전남농협 지역본부 등 축산부문 구성원들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해 온 나눔축산운동 기금으로 구입하였고, 나눔축산 부녀회에서 정성스레 매실청을 담아 곡성관내 복지시설 효도의 집 등 5곳에 전달하여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촌에서 축산업과 경종농업에 종사하는 구성원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더욱 협력해 나간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에게 더 사랑받도록 봉사의 나눔축산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눔축산운동은 2012년부터 범 축산인이 펼치는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축협 임직원과 축산관련 종사자들의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이웃돕기와 축산환경정화, 사회봉사활동 등에 사용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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