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기술(IT)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 필진인 맥스 웨인바흐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폴드2가 8월 언팩에서 공개되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갤폴드2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9월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본 것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모델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세 번째 폴더블폰 갤폴드2, 갤럭시 Z플립 5G, 갤럭시워치3(스마트워치)가 공개될 것으로 봤다. 만일 맥스 웨인바흐 예상대로 소프트웨어 준비가 차질을 빚었다면 갤폴드2를 뺀 3개 모델만 소개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갤노트20, 갤폴드2 등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량 늘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갤노트20은 애플 신제품 아이폰12 등을 겨냥해 사양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기존 대비 낮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갤폴드2는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이 들어가고 기대를 모았던 S펜은 장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