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는 두산건설 사옥의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블루코브자산운용을 선정하고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논현동 사옥을 하나대체투자에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매각한 바 있다. 하나대체투자 보유 건물 지분은 81%다.
매매대금은 2000억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은 건물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룹 자금 사정으로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건설이 둥지를 옮길지는 미지수다. 다만 오는 2028년까지 임차인 계약이 돼 있어 이전 시에는 새로운 임차 의무를 승계할 새로운 임차인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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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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