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총 두 달여에 걸친 3단계의 심사를 통해 프레시지를 포함한 15개사가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프레시지는 예비 유니콘 기업 심사 과정에서 ▲가정 간편식 문화 확대로 성장 가능성이 큰 밀키트 사업 아이템 ▲대형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선점 및 지속적인 매출 성장 가능성 ▲시장 선두주자로 오랜 업력을 통한 다양한 밀키트 상품 제조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프레시지는 2016년 첫 창업 후 창립 5년 만에 밀키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711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는 매출 1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차별화된 제품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경기도 용인에 일 평균 10만개의 밀키트 제품 생산 및 출하가 가능한 8000평 규모의 신선식품 공장을 준공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이번 예비 유니콘 선정은 프레시지가 가정 간편식 시장에서 지난 시간 동안 쌓아온 밀키트 제조 및 유통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신선식품 공장을 건립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 편의성 등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며 시장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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