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는 지난 15일 KF 마스크 생산설비 32대를 취득하며 스카이바이오와 본격적인 마스크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일주일만에 해외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보는 추후 KF 마스크 생산설비를 100대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준비 중인 생산 시설과 설비가 완료되면 월 1억5000장 이상의 공급이 가능해진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앞으로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바이어들의 KF 마스크에 대한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DGC헬스케어는 글로벌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자회사다. EDGC헬스케어는 지난 3월부터 미국 주정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100만명 분을 공급하는 LOI를 체결했고 유럽에서도 CE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하현 국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국보의 물류 노하우와 스카이바이오의 기술력, EDGC헬스케어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만난 것”이라며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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