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미니스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사업 태스크포스(TR)를 통해 햄버거, 치킨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론칭을 검토하고 있다.
편의점 내에서 패스트푸드를 판매하는 ‘숍인숍’ 개념이 아닌, 단독 매장 형태의 출점으로 가닥을 잡았다. 브랜드명의 경우 ‘수퍼바이트’ 등 여러 가지 안을 두고 검토 중이다.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것은 즉석조리식품 카테고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니스톱은 2008년 국내 최초로 편의점 내에 별도 조리 기기를 도입해 치킨 등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해왔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패스트푸드에 강점을 가진 만큼 전문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