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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니스톱, 매각 중단 공식입장 밝혀

한국미니스톱, 매각 중단 공식입장 밝혀

등록 2019.01.29 14:54

수정 2019.01.29 15:01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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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 역할 계속해나갈 것”

한국미니스톱, 매각 중단 공식입장 밝혀 기사의 사진

지난해부터 한국미니스톱을 매물로 내놓으며 새 주인을 찾던 미니스톱이 매각 중단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미니스톱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를 검토해왔지만, 주식양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기업인 일본 미니스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은 중단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맹점과 공동번영을 위해 가맹본부로서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 미니스톱 지분은 일본 유통사인 이온그룹이 76.06%, 국내 식품 기업인 대상이 20%, 일본 미쓰비시가 3.94%씩 갖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한국 미니스톱 인수전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본입찰에 참여해 두 달 이상 진행돼 왔다.

이중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은 4000억원대 중반의 금액을 입찰가격으로 제시해 인수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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