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최저 年4% ‘우카 마이너스론’ 출시

우리카드는 최고 1억원까지 최저 연 4%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우카 마이너스론’을 출시했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신용도가 높은 신용카드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최저 연 4% 금리의 ‘우카 마이너스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카 마이너스론은 약정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상품이다. 건별 대출과 달리 고객이 실제로 이용한 금액과 기간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과한다.

이용 한도는 최고 1억원이며, 약정기간은 1년이다. 약정기간은 신용도에 따라 연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연 4~10%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기존 카드론 상품의 평균 금리 연 13~14%와 비교하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용 희망자는 우리카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기존 카드론은 이용할 때마다 건별로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상품은 약정 기간과 한도 내에서 고정 이자율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