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 듯 말 듯, 구름사이로 페르세우스 유성우"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장마전선 구름 사이 관측···토성, 목성 등 행성관측도 함께
이날 한반도 상공을 머무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극대시간을 이루는 12일 밤 흐린 날씨로 유성우 관측이 당초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다가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별똥별이 관측되어 탄성을 자아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유성우 관측에 앞서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하여 목성과 토성 관측, 베가, 알비레오 등의 별과 별자리 관측을 하였고 허블 우주망원경 만들기 등의 천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24일 정도까지 주로 새벽 무렵에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명한 유성우 관측을 위해서는 빛 간섭이 적은 교외의 사방이 트여있는 평지가 적합하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6월 국내과학관 최대 구경의 지름 1.2m(미터)의 반사망원경을 설치하고 매월 별빛학교, 밤하늘 관측대장 등 천문 프로그램과 계기별 우주쇼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연간 천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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