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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속도···혈장공여 신청 온라인으로

국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속도···혈장공여 신청 온라인으로

등록 2020.08.24 07:47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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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코로나19 완치자는 앞으로 혈장공여 신청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공여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날부터 관련 홈페이지와 본사 내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 혈장 공여를 원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전화로만 문의해야 했으나, 이제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완치자가 홈페이지에서 혈장 공여를 신청하면 가능한 채혈 일정, 채혈이 가능한 헌혈의 집 위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혈장 채혈 기관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지면서 완치자 혈장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채혈은 고대안산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었으나 이날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 21곳 헌혈의 집에서 가능해졌다.

9월 7일부터는 충청도와 강원도, 경상도 등 24곳의 헌혈의 집에서도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채혈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현재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 중이다.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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