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진로와 영향범위, 과거 피해 내역 등 공유관계기관 대처상황과 피해 최소화 대책 점검
이번 대책 회의는 곽승기 부시장을 비롯해 13개 협업부서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예상 진로와 영향범위, 과거 피해 내역 등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대처상황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제주도에 상륙해 서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각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곽 부시장은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호우와 강풍으로 지역 내 저지대 주택,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적극적인 대응으로 한 건의 인명피해와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승기 부시장은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해 취약지구의 철저한 점검과 비상 근무 태세 강화를 통한 태풍피해 최소화에 주력해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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