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는 하반기 전략폰 ‘LG윙’을 이달 14일 공개한 뒤 9월말에서 10월초 사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MC사업본부는 신모델 개발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윙(날개)’을 제품명에 붙여 ‘LG윙’으로 이름을 쓴다. 새 폼팩터를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프로젝트명을 그대로 쓰는 게 좋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윙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 중 보조 디스플레이를 회전해 ‘T’자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이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에서 내비게이션과 유튜브 영상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이달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온라인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뒤 10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LG가 첫 선을 보이는 ‘롤러블폰’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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