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협나주시지부 간부직원 20여명 나주배 조기 수확 일손 돕기 나서
이날 일손돕기는 추석을 앞두고 수확을 해야 할 시기에 자연재해로 인해 힘들어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나주시 봉황면의 나종필씨는 배 신품종인 신화 6년생의 최상품인 나주배를 생산하고 있다.
나주 관내 배 농가는 연초에 냉해 때문에 열매도 잘 맺지 못했고, 집중 호우로 인한 2차 피해에, 최근 연이어 강타하는 태풍으로 인해 3중고로 시름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날 수확한 나주배는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여 농가를 돕고, 추석 명절 때 개장할 “전남농협 한가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추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사를 짓다보면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 기간산업인 우리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없도록, 전남농협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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