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가입기관 중 수도권 지역 31개 병원에 총 1,078박스, 약 3,000만원 상당의 도라지 배즙을 전달하였다. 1,078박스의 도라지 배즙을 만들기 위해서는 햇배 20,000 여개가 소비되며,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즙전달을 위해 지난 22일에는 사학연금 직원들이 전남 나주시 한 배즙공장에 직접 방문하여 나주 도라지 배즙 포장작업을 도왔다. 박스 스티커 작업, 도라지 배즙과 재해보상제도 안내책자와 리플렛 포장, 박스 상‧하차 등의 작업에 참여하였다. 또한 25일에는 서울대학교 병원에도 직접 방문하여 나주 도라지 배즙과 재해보상제도 안내책자 등을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배즙과 함께 동봉된 재해보상제도 안내책자와 리플렛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부상 등에 대해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수도권 병원의 최전방 현장에서 코로나 종식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의 응원 편지도 함께 전달하였다.
주명현 이사장은 “의료진 여러분 노고에 보답하고 응원하고자 나주 지역 농산품 도라지 배즙과 코로나-19로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또는 부상에 대해 받을 수 있는 혜택 등 재해보상제도 안내책자를 전달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또한 지역사회 피해 농가 지원으로, 지속적인 지역상생의 노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사학연금 가입기관인 대구·경북 지역 14개 대학 병원에 나주 배즙 215박스를 지원한바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도권 직원(의료진)의 노고를 응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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