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부터 연말까지 수원에는 총 4492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 3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625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5년 예정) 등의 호재가 예고된 장안구에서는 10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권선구와 영통구 등에도 총 2500여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우선 장안구에서는 한화건설이 12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파장동 193번지 일원 국세공무원 교육원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용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이달 영통구 망포동에 들어서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2개 블록에 지상 최고 20층 17개 동 전용 79~107㎡ 총 125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밖에 권선구에서는 삼성물산, 코오롱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이 연내 세류동 수원권선6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2178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공급을 준비 중이다. 전용 48~101㎡ 총 131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분당선 매교역과 권선초 등이 가깝다.
전문가들은 해당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시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 지역 내 새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은 데다 앞서 공급된 단지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수원에서 올해 공급된 총 9개 단지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완판됐다.
지난 2월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15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45.7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분양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역시 1만4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5.1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바 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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