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청·해양에너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광주시회와 공동 캠페인광주지역 노후 아파트 단지 총124대 3회에 걸쳐 설치
서구 금호시영1차아파트는 ‘93년 건축되어 81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로, 각 동별 공동배기구를 사용하고 있어 배기구 벽면 균열 발생으로 보일러 폐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경우 CO중독사고 위험이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노후 시설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아파트 각 세대를 순회하며 가스누출여부와 보일러 시설미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시설은 도시가스사 및 열관리시공협회와 협력하여 즉시 개선토록 하였으며, 아파트 세대내 보일러실에 CO 누출 경보기 58대를 무료해 주었다.
CO경보기는 2018년 강릉펜션사고 이후 숙박업소 등에 의무화 되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을 보일러와 배기통 접속부로부터 4m이내에 그리고 실내 천장에서 30cm 이내 위치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번 CO경보기 무료설치는 (주)해양에너지 및 열관리시공협회와 합동으로 광주지역 노후 아파트 단지 취약계층 중심으로 총124대를 3회에 걸쳐 설치하고 있다
탁송수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보일러 CO가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하여 취약계층 CO경보기 무료설치와 더불어 광주시내 주요 위치 전광판 홍보, 대단위 아파트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동절기 가스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점검과 지속적인 가스안전요령 홍보를 통해서 지역내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