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는 애플 아이폰12를 이날 국내에서 정식 출시했다. 이동통신3사는 아이폰12 출시를 맞아 각종 행사로 가입자 유치전에 나섰다. 대대적인 출시행사를 열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규모 행사로 전환했다.
SK텔레콤은 서울 홍대거리에 개장한 플래그쉽 매장 T팩토리에서 이날 오후 아이폰12 출시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여명의 고객만 초청한다.
KT는 전날 밤부터 온라인으로 아이폰12 출시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내달 1일까지 한강 세빛섬에서 바이크 스루 식당을 선보인다. 자전거와 식사, 아이폰12를 야외에서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행사다.
LG유플러스도 전날 밤 서울 강남 매장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비대면 라이브 행사를 열었다. 방송인 유병재의 진행에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공연하는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이폰12는 전날까지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도 전작인 아이폰11 대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2개 모델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약판매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12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수준으로 요금을 25% 할인해주는 선택약정할인제도를 통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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