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운 사장은 기술사업 중심의 고부가 뉴비즈(New Biz)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어려운 사업 환경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대비하며 모듈러 건축기술 개발에 투자해 스마트 건설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 사장은 꾸준한 시장변화에 대한 관심과 스마트 건축에 대한 연구로 모듈러 건축시장 진출하고 공유주택 사업 진출, 풍력발전 개발사업 진출 등 업(業의) 영역 확장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윤 사장은 2014년 코오롱글로벌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대표이사를 맡아 신기술 신상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업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 코오롱글로벌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14년 말 70억원에서 2019년 1,260억원으로 1,800% 늘었다. 2020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은 78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또한,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건축물 외벽 대체가 가능한 유색 BIPV 태양광모듈(솔라스킨®) 기술’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을 수상하였다.
BIPV는 ZEB(Zero Energy Building)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로서, ‘솔라 스킨®’은 일반 알루미늄 패널 마감과 유사한 질감의 컬러 태양광 패널이다. 특히, 기존 BIPV 모듈의 단점이었던 외부로 드러난 태양광 셀을 보이지 않게 처리해 외관이 우수한 건축이 가능하며, 미관이 좋아져 건축물의 가치도 높여줄 수 있는 것이 본 기술의 장점이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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