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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복’에도 인수위 업무 가속

[바이든 승리]‘트럼프 불복’에도 인수위 업무 가속

등록 2020.11.09 09:23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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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복’에도 인수위 업무 가속 기사의 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식을 갖고 미국 46대 대통령으로서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주중 '기관검토팀'을 발족한다고 보도했다.

이 팀은 예산과 인력 결정, 계류 중인 규정, 진행 상태인 다른 업무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 검토하는 역할을 하는데, 원활한 정권 인수를 위해 현 행정부의 핵심 기관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수 업무를 담당한 참모들로 구성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난 5월 캠프 내에 인수위팀을 꾸려 가동했고, 당선될 경우를 대비해 수개월 간 인수 계획에 관해 트럼프 행정부의 지정된 인사들과 협력해 왔다.

미국은 우리와는 달리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인수위를 꾸려 당선 이후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현재 인수위에 최소 150명이 일하고 있고, 취임식 전까지 300명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4일 인수위 홈페이지도 개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기 회복, 인종 평등, 기후변화가 4개의 우선순위로 올라와 있다.

특히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억제가 시급하다고 판단, 9일 과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대응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팀 관계자는 CNN에 “바이든 행정부를 준비하는 작업은 오늘도 전속력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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