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12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반성의 글을 남겼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2012년 12월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당시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월,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했다. 이에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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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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