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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진행···올해로 7회째

골프존카운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진행···올해로 7회째

등록 2020.11.17 16:10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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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명 북한이탈주민 캐디 교육생 참여···교육·테스트 거쳐 선발남북하나재단-골프존카운티,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 MOU

사진=골프존카운티 제공사진=골프존카운티 제공

북한이탈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골프장 캐디 교육을 제공하고 최종 선발 인원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17일 골프코스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는 충북 진천군 소재 골프존카운티 화랑과 경북 영천시 소재 골프존카운티 청통에서 제7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입소식을 지난 16일 열었다고 밝혔다.

입소식엔 캐디 교육생 22명이 참여했다. 참석한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상무는 캐디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캐디 교육생들은 추후 13주에 걸쳐 골프존카운티 화랑·청통에서 문화·예절·생활 등과 함께 골프 코스, 카트 운행, 골프 용어·규칙, IT스코어 카드 작성 등 전문 캐디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이후 실전 필드 라운드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되면 골프존카운티 운영 골프장에서 캐디로 근무할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되는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 프로그램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골프존카운티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2014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운영 골프장 인근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그린피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표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상무는 “골프존카운티는 2015년 캐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7기를 맞이하며 다년간 북한이탈주민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시행할 수 있는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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