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밤 9시19분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원 깊이는 74㎞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2 지진이라고 측정했다.
수도 타이베이 거주민들은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진동이 섬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지하철은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다. 반면 섬 북서부 타오위안시는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고 지진에 따른 영향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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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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