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 외에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임시진료소 150곳의 위치는 서울의 경우 주요 대학가와 서울역, 용산역, 종로구 탑골공원 등이 포함됐다. 경기 고양시의 경우 화정역, 정발산역, 경의선 일산역 출구 앞 등 교통 중심지역 3곳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임시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해당 진료소에서 시행되는 검사법은 총 3가지로,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법, 타액 PCR 검사법, 신속항원검사법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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