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총 1억 원 발전기금 약정···현재까지 총 7100만원 기탁
이용재 서기관은 1983년부터 순천대에 재직하며 비서실장과 학사지원과장, 취업정보과장, 교무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2013년 6월 지병으로 명예 퇴직한 뒤 같은 해 10월 영면했다.
대학에 30여년간 근무하며, 대학발전에 헌신했던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은 2015년 대학에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고, ‘이용재 장학금’을 통해 매년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김효순 여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수 있어 뜻깊다.”며, “하늘에 있는 남편도 기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故 이용재 서기관님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항상 감사하다.”며, “학교에 대한 그의 숭고한 정신을 늘 기억하고, 그의 뜻을 받들어 이용재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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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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