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은 20일 임주현·임종훈 부사장 남매의 한미약품 사장 선임 등을 포함하는 2021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남매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가 모두 한미약품의 사장을 맡게 됐다.
신임 임주현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전략과 인적자원 개발(HRD) 업무를, 신임 임종훈 사장은 경영기획과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업무를 맡아 왔다. 임종훈 사장은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고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2남 1녀) 중 첫째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에 이어 임주현·임종훈 부사장도 사장에 선임된 것이다. 이 중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도 겸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고 임 회장의 아내 송영숙 회장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재 한미약품은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다.
다음은 주요 승진 인사 내용
◇ 한미약품
▲ 사장 임주현 ▲ 사장 임종훈 ▲ 부사장 서귀현 ▲ 전무 권규찬 ▲ 전무 이영미 ▲ 이사 김세권 ▲ 이사 하태희 ▲ 이사 배성민 ▲ 이사 김유리 ▲ 이사 채승일 ▲ 이사 김지영 ▲ 이사 한옥필 ▲ 이사 경대성 ▲ 이사 이정훈 ▲ 이사 손민아
◇ 온라인팜
▲ 부사장 우기석
◇ 한미헬스케어
▲ 부사장 박준석 ▲ 이사 김정민
◇ 한미정밀화학
▲ 상무 이재헌
◇ 제이브이엠
▲ 이사 신성재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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