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 대상은 인천시,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 인천스마트시티(주)를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참여기업인 미래에셋대우(주), 에스케이텔레콤(주), 텐센트코리아(유), ㈜라이크어로컬, ㈜무브, ㈜아이엠폼, ㈜엠에이치큐, ㈜이머시브임팩트, ㈜지인시스템 등 13개 기관이다.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관광 서비스에 접목시켜 편리하고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22일 대한민국 최초로 인천이 선정돼 개항장 일대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으며 내년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컨소시엄은 스마트 관광의 5대 요소인 ▲스마트 경험(AR/VR체험) ▲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 교통 통합플랫폼) ▲스마트 편의(스마트 예약/결제 시스템) ▲스마트 서비스(AI추천 등) ▲스마트플랫폼(관광 빅데이터)을 포함한 통합 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사의 주요 역할을 살펴보면 ‘미래에셋대우(주)’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의 예약결제 시스템인 I-PASS 시스템을 개발하고 가맹점을 모집·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라이크어로컬’은 국내‧외 관광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AI 관광지 추천 및 관광 콘텐츠 제작 업무를 수행한다. ‘㈜이머시브임팩트’는 글로벌 AR/VR전문 기업 타임루퍼(Timelooper)의 국내법인으로서 개항장 역사·문화 콘텐츠에 AR/VR기술을 접목해 리얼 타임드라마, AR고스트, 파노라믹AR/VR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무브’는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플랫폼으로 앱(APP)을 통한 스마트 통합모빌리티 개발 및 운영을 수행한다. ‘텐센트코리아(유)’는 글로벌 5대 IT기업으로, 위챗 미니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 마케팅 역할을 수행한다.
‘(주)엠이이치큐’는 O2O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테이블오더 운영 및 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에스케이텔레콤(주)’은 와이파이 수집 데이터 분석 및 앱(APP) 설치 고객 데이터 수집 등 빅데이터 설계 및 분석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인시스템’은 공공 및 국방분야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써, 오픈 API플랫폼 및 대시보드 개발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엠폼’은 앱 서비스 기획, 디자인 및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인천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총괄 김민혜 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컨소시엄사들이 가진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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