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이 점수로 바뀌는 것일 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신용점수제가 도입되면 지금보다 정교한 신용도 평가가 가능해집니다.
예컨대 6등급으로 제한된 제1금융권 대출의 경우, 신용등급제에서는 7등급 상위권은 6등급 하위권과 신용점수 차이가 거의 없음에도 등급에 의해 대출 심사를 거절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점수제가 시행되면 등급에 따른 획일화된 심사가 아닌 점수에 따른 세분화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등급이 낮았던 금융소비자들도 은행권, 즉 제1금융권 대출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1월 1일 점수제 시행에 앞서 개인신용평가회사들은 미리 이용자들이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출 때문에 고민 중인 분들은 미리 자신의 신용점수를 체크하세요.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