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30분 비공개 개최
KB증권은 추정손실액으로 분쟁 조정하는 사후정산 방식의 손해배상 방식으로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그간 금감원은 펀드 손실 확정 이후에 분쟁조정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라임펀드의 경우 손실 확정일이 최소 2025년으로 전망되는 만큼 손실 확정 전 분쟁조정에 동의한 판매사에 한해 추정손실액으로 분쟁조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나머지 판매사에 대해서도 사후정산 방식에 동의하는 곳이 있다면 내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옵티머스 펀드의 경우 내년 1분기, 독일헤리티지펀드와 디스커버리펀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의 경우는 내년 2분기까지 분쟁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라임펀드 판매 은행에 대한 제재 절차는 내년 1분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신한·기업·부산·하나은행 등 5개 은행에 대해 지난 6~12월 검사를 실시하고 내년 1분기 중 제재심 개최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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