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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콘텐츠 공룡 CJ ENM과 협력···엔터 사업 ‘박차’

엔씨소프트, 콘텐츠 공룡 CJ ENM과 협력···엔터 사업 ‘박차’

등록 2021.01.05 11:11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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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CJ ENM과 콘텐츠‧플랫폼 협력···연내 합작법인 설립K팝 플랫폼 ‘유니버스’ 경쟁력↑, IT기술+엔터 역량 시너지

엔씨소프트, 콘텐츠 공룡 CJ ENM과 협력···엔터 사업 ‘박차’ 기사의 사진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사업 공략에 나서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콘텐츠 공룡 CJ ENM과 협력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유니버스’의 콘텐츠 협력, 모바일 등 채널 확보 등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연내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 법인에서는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양질의 콘텐츠 사업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상대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라며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한 것은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가져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지속 게임 외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유니버스가 대표적이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음성합성과 모션캡쳐, 캐릭터 스캔 등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즐길거리가 강점이다. K팝 팬들은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유니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11월12일부터 시작한 유니버스의 사전 예약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출시 전부터 K팝 매니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엔씨소프트와 콘텐츠 공룡 CJ ENM의 노하우를 결합할 시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CJ ENM 입장에서도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인공지능 등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이득이다.

김정하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음악사업부장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소프트의 IT플랫폼 기반 사업 역량을 합쳐,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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