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은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 행사에서 “자동차 산업은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의 핵심 동력원 중 하나”라며 LG전자가 자동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세계 3위 부품사인 마그나와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구동계부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LG마그나’를 올 7월 설립하겠다고 지난달 밝혔다.
권 사장은 “전기차·청정에너지 차량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는 모터와 인버터 등 관련된 부품을 개발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작법인은 두 회사의 장점을 집약해 혜택을 볼 것”이라며 “LG는 전기와 관련된 역량을 제공하고 마그나는 근본적인 자동차 시스템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CES 발표 무대를 가진 스와미 코터기리 마그나 CEO는 “LG와 함께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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